군겁쟁재1 십신의 열 가지 표정 2|겁재, 같은 편이 선을 넘는 순간 가까운 사람과 함께 일을 시작했다고 생각해 봅니다. 공동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간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일이 모두 끝난 뒤입니다. 돈을 먼저 쓴 동료는 급한 비용을 처리했을 뿐이라고 말합니다. 며칠만 늦었어도 좋은 조건을 놓칠 뻔했고, 실제로 물건은 제때 들어왔으며 막힐 뻔했던 일도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판단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돈의 액수가 아닙니다. 둘이 함께 정하기로 했던 일을 한 사람이 먼저 결정했다는 것, 그리고 서로 넘지 않기로 했던 선을 말없이 넘어갔다는 데 있습니다. 처음부터 그가 독단적인 사람인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모두가 망설일 때 먼저 나서고, 일이 꼬이면 사람을 모으며, 분위기가 가라앉으면 다시 판을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신중한 사람 곁에 그런 동료가 있.. 2026. 7.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