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A엔진노트7 8. 강하다, 약하다 너머에 값이 있을까 [MRA 엔진 노트 흐름]프롬프트 → 프로파일/가중치 → 실행 로직 → 데이터/계산 → 검증/MRA 엔진 → AI 문장화현재 위치: 제2부 프로파일 변천사와 실행 로직의 시작어느 날의 화면MRA는 Myeongri Reasoning Analyzer의 줄임말이다.명리(命理) 판단의 흐름을 추적하고,그 근거를 다시 검토할 수 있게 만들고 싶어 붙인 이름이었다.하지만 MRA는 완성을 향해 곧장 나아간 프로젝트라기보다,흔들리는 판단을 하나씩 밖으로 꺼내 보는 과정에 가까웠다.처음에는 AI의 문장이 흔들렸다.그다음에는 프롬프트의 지시가 흔들렸다.순서를 적고, 금지 규칙을 붙이고, 출력 형식을 정해도판단이 어디에서 나왔는지는 여전히 분명하지 않았다.물론 기준을 밖으로 꺼낸다고 해서 곧바로 안정되는 것은 아니었다.나중.. 2026. 6. 15. 7. 시행착오는 AI 호출 설계의 씨앗이었다 [MRA 엔진 노트 흐름]프롬프트 → 프로토콜 → 데이터/계산 → AI Studio/초기 코드 → 검증/MRA 엔진현재 위치: 제1부 프롬프트 시대어느 날의 화면한동안 쌓아 두었던 프롬프트 뭉치들을 다시 열어 본 적이 있다.처음에는 아주 단순한 질문이었다.“아래 명조를 분석해 달라.”그다음에는 역할이 붙었다.“너는 사주명리 분석가다.”조금 더 지나자 분석 순서가 붙고,금지 규칙이 붙고,출력 형식이 붙었다.나중에는 표, 단계별 보고서, JSON 규격, 조건문, 예외 처리까지 들어갔다.그 텍스트들을 다시 읽어 보니문득 이상한 기시감이 들었다.당시에는 그저 더 나은 답변을 얻기 위해프롬프트를 고치고 있다고만 생각했다.그런데 시간순으로 정렬된 기록들을 다시 보니,나는 프롬프트를 고치고 있었던 것만은 아니었다.나.. 2026. 6. 11. 6. 프롬프트가 작은 프로그램처럼 변해 갔다 [MRA 엔진 노트 흐름]프롬프트 → 프로토콜 → 데이터/계산 → AI Studio/초기 코드 → 검증/MRA 엔진현재 위치: 제1부 프롬프트 시대어느 날의 화면프롬프트 입력창을 가득 채운 텍스트를 다시 읽어 보던 순간이었다.이것은 더 이상 AI에게 던지는 단순한 질문이 아니었다.처음에는 “아래 명조를 분석해 달라”는 단순한 부탁이었다.조금 지나서는 “너는 사주명리 분석가다”라는 역할이 붙었다.그다음에는 분석 순서가 붙고, 금지 규칙이 붙고, 출력 형식이 붙었다.나중에는 예외 상황을 처리하기 위한 조건문까지 덧붙기 시작했다.정보가 부족하면 부족하다고 말하라.확실하지 않으면 단정하지 말고 후보로 남겨라.대운과 세운은 원국 판단이 끝난 이후에 연결하라.이런 문장들이 한 프롬프트 안에 층층이 쌓여 있었다.가만.. 2026. 6. 10. 5. 출력 형식을 고정하려 했다: 표, 단계, JSON [MRA 엔진 노트 흐름]프롬프트 → 프로토콜 → 데이터/계산 → AI Studio/초기 코드 → 검증/MRA 엔진현재 위치: 제1부 프롬프트 시대어느 날의 화면프롬프트가 길어지고 복잡해지자답변은 꽤 정돈되어 보였다.하지만 정돈된 문장과검토 가능한 결과물은 같은 것이 아니었다.AI가 길고 자연스러운 설명을 만들어 내면처음에는 그럴듯해 보인다.그런데 막상 다시 읽어 보면어느 부분이 실제 명리적 판단이고,어느 부분이 그 판단의 근거이며,어느 부분이 문맥을 부드럽게 잇기 위한 문장인지구분하기 어려웠다.그래서 다음 시도로답변의 형식 자체를 고정해 보려 했다.자유롭게 쓰게 하니까문장 속에 판단 과정이 숨어 버린다면,아예 텍스트가 들어갈 칸을 정해 주면 되지 않을까.표로 쓰게 하면각 판단 항목을 비교하기 쉬울 것 .. 2026. 6. 10. 3. Rulebook Prompt — 명리의 순서를 규칙으로 써 보려 했다 [MRA 엔진 노트 흐름]프롬프트 → 프로토콜 → 데이터/계산 → AI Studio/초기 코드 → 검증/MRA 엔진현재 위치: 제1부 프롬프트 시대어느 날의 화면역할만으로는 부족했다.“너는 명리 분석가다”라는 첫 줄의 선언은AI의 말투를 바꾸는 데는 확실히 도움이 되었다.하지만 그 말만으로는AI가 내부에 어떤 기준을 세우고,어떤 순서로 명조를 풀어 가는지 확인하기 어려웠다.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프롬프트의 형태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기존의 문장 아래로 커서를 내리고,AI에게 무엇을 먼저 보고 무엇을 나중에 판단해야 하는지순서를 매겨 적기 시작했다.처음에는 단출한 몇 줄뿐이었다.먼저 일간을 보라.월령을 확인하라.신강약을 판단하라.격국과 용신은 그 뒤에 보라.그런데 예외 상황을 줄이고 지시를 구체화하며한.. 2026. 6. 10. 2. “너는 명리 분석가다”라는 말로는 부족했다 [MRA 엔진 노트 흐름]프롬프트 → 프로토콜 → 데이터/계산 → AI Studio/초기 코드 → 검증/MRA 엔진현재 위치: 제1부 프롬프트 시대어느 날의 화면처음에는 AI에게 역할을 주면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다.프롬프트 입력창 가장 윗줄에 짧은 문장 하나를 덧붙였다.너는 사주명리 분석가다.그 한 줄을 넣자 답변의 분위기는 분명히 달라졌다.말투가 바뀌었다.명리(命理) 용어가 늘어났다.일반적인 조언처럼 보이던 답변이 사주(四柱) 분석문처럼 보이기 시작했다.처음에는 그 변화가 꽤 만족스러웠다.AI가 명리 분석가라는 역할을 어느 정도 받아들이고,그 역할에 맞는 문장을 만들어 내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하지만 스크롤을 내리며 문장을 다시 읽다 보니다른 의문이 생겼다.명리 분석가처럼 말한다고 해서,정.. 2026. 6. 10. 1. 처음에는 프롬프트로 해보려 했다 [MRA 엔진 노트 흐름]프롬프트 → 프로토콜 → 데이터/계산 → AI Studio/초기 코드 → 검증/MRA 엔진현재 위치: 제1부 프롬프트 시대어느 날의 화면처음에는 프롬프트 창 앞에서 오래 망설였다.무엇을 먼저 적어야 할지부터가 문제였다.AI에게 그냥 “명리를 분석해 달라”고 하면 되는 걸까.아니면 “너는 명리 분석가다”라고 역할을 정해 주어야 할까.명조를 넣고, 신강약과 격국과 용신을 보라고 하면 어느 정도 따라올 수 있을까.처음에는 그 정도의 기대였다.프롬프트 몇 줄이면AI가 명리의 판단 순서를 어느 정도 흉내 내 줄 수 있지 않을까.그 생각으로 문장을 적기 시작했다.그런데 막상 답변을 받아 보니 이상했다.문장은 자연스러웠다.구성도 나쁘지 않았다.명리 용어도 제법 익숙하게 섞여 있었다.그런데 마.. 2026. 6.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