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들의 오래된 상징 — 경신일에서 단오와 사인검까지
경신일·갑자일·단오·사인검·천사일로 읽는 옛 시간감각시간에는 저마다 다른 표정이 있다.어떤 날은 잠들지 않고 지키는 날이 되었고,어떤 날은 새로 시작하는 날이 되었으며,어떤 날은 양기를 빌려 액을 막는 날이 되었다.어떤 시간은 칼의 이름으로 남았고,어떤 날은 하늘이 허물을 덮어 주는 길일로 불렸다.경신일, 갑자일, 단오, 사인검, 천사일.서로 같은 계통에서 나온 것은 아니지만, 모두 시간에 특별한 뜻을 붙였던 오래된 마음과 닿아 있다.간지와 절기, 오행과 방위, 길흉과 피흉의 감각은 민간의 풍습과 오래된 술수의 상상력 속에서 다른 얼굴을 얻었다. 날짜는 숫자만이 아니었고, 절기는 계절의 이름만이 아니었다. 어떤 날에는 몸을 삼갔고, 어떤 날에는 새로 시작하려 했고, 어떤 날에는 밝은 양기로 액을 막으려 ..
2026.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