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장법 기하학 해설 — K명리 Music으로 익히는 손바닥 위의 열두 자리
곡 소개「수장법 기하학」은 열두 지지(十二地支)를 손바닥 위에 놓고, 그 자리 위에서 방합(方合), 삼합(三合), 육합(六合), 육충(六沖), 형(刑), 그리고 십이운성(十二運星)의 흐름을 익히기 위한 K명리 Music 학습곡입니다.수장법(手掌法)은 단순히 손가락으로 순서를 외우는 방법이 아닙니다.열두 지지를 손 위에 고정된 좌표처럼 배치하고, 그 위에서 선, 점, 축, 방향을 따라 명리 관계를 확인하는 방식입니다.이 곡은 바로 그 구조를 “기하학”이라는 말로 풀어냅니다.방합은 이웃한 세 자리의 계절선이고, 삼합은 생지·왕지·묘지를 잇는 세 점이며, 육충은 서로 마주 보는 반대축입니다. 십이운성은 천간별 장생점을 잡은 뒤 양간은 순행, 음간은 역행으로 손끝을 따라 짚습니다.먼저 듣기 ..
2026. 6. 9.
고전(古典)을 읽는 법을 배운다는 것
고전을 읽는다는 말은 쉽다. 하지만 막상 《자평진전(子平眞詮)》이나 《적천수(滴天髓)》 같은 책을 펼치면, 그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 금방 알게 된다. 문장은 짧고, 말은 압축되어 있고, 한 글자 안에 여러 층의 뜻이 들어 있다. 월령(月令), 격국(格局), 용신(用神), 성패(成敗), 청탁(淸濁), 기세(氣勢), 재관(財官), 식상(食傷), 관살(官殺) 같은 말들은 처음에는 아는 말처럼 보인다. 책에서 봤고, 강의에서 들었고, 만세력 풀이에서도 자주 만난 말들이다. 그런데 고전 문장 속에서 다시 만나면 이상하게 낯설어진다. 내가 아는 월령이 정말 고전에서 말하는 월령인가. 내가 아는 용신이 정말 그 문맥의 용신인가. 내가 재관이라고 이해한 것이 고전의 재관과 같은가. 그때부터 고전은 읽는 책이라기보다, ..
2026.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