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두수를 처음 배우면 별의 뜻보다 먼저 어려운 것이 있습니다.
바로 명반을 읽을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本宮(본궁), 對宮(대궁), 三方(삼방), 四正(사정), 夾宮(협궁), 同宮(동궁), 會照(회조), 拱照(공조) 같은 용어가 연달아 나오고, 조금 더 공부하면 紫府相系(자부상계), 煞破狼(살파랑), 巨日(거일), 機月同梁(기월동량) 같은 星系(성계) 이름까지 등장합니다.
여기에 桃花星(도화성), 刑星(형성), 忌星(기성), 空星(공성), 化氣(화기), 化忌(화기)가 더해지면 서로 다른 층위의 개념이 한꺼번에 섞여 보이기 쉽습니다.
「자미두수 궁성용어·성계결」은 이런 기본 용어를 한 곡에 모아 정리한 학습곡입니다.
앞의 「삼방사정·간명순서결」이 명반을 어떤 순서로 읽는가를 다뤘다면, 이번 노래는 그 과정에서 쓰는 궁의 관계, 별의 관계, 星系(성계)의 묶음, 별의 대표 성질을 설명합니다.
다음 단계에서 十四正星(십사정성)을 하나씩 살펴보기 전에, 먼저 명반을 읽는 데 필요한 용어 지도를 그려 두는 셈입니다.
먼저 듣기
영상 링크: https://youtu.be/ZSo7xihWGLY
무엇을 익히는 노래인가
가사의 흐름은 다섯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구분 | 익히는 내용 |
|---|---|
| 宮位(궁위) 관계 | 本宮(본궁)·對宮(대궁)·三方(삼방)·四正(사정)·三方四正(삼방사정)·夾宮(협궁)·暗合(암합) |
| 星曜(성요) 관계 | 坐(좌)·守(수)·同宮(동궁)·拱照(공조)·對照(대조)·會照(회조)·相夾(상협)·夾照(협조) |
| 十四正星(십사정성)의 큰 묶음 | 紫府相系(자부상계)·煞破狼系(살파랑계)·巨日星系(거일성계)·機月同梁(기월동량) |
| 특정 성질의 星群(성군) | 桃花星(도화성)·刑星(형성)·忌星(기성)·空星(공성) |
| 같은 독음의 두 개념 | 化氣(화기)와 化忌(화기) |
이 다섯 범주를 구분해 두면 용어가 서로 뒤섞이지 않습니다.
가사 전문
[Male Solo Vocal]
[Verse 1]
해궁기점(亥宮起點) 시계순행(時計順行) 해자축인(亥子丑寅) 묘진사오(卯辰巳午)
해궁에서 시작하여 시계 방향으로 열두 지지의 궁위를 이어 간다
미신유술(未申酉戌) 십이궁위(十二宮位) 기준(基準)삼은 궁(宮)이본궁(本宮)
열두 궁 가운데 판단의 기준으로 삼은 궁을 본궁이라 한다
서로마주 대궁(對宮)이라 명궁(命宮)천이(遷移) 재백(財帛)복덕(福德)
서로 마주 보는 두 궁이 대궁이며 명궁과 천이, 재백과 복덕이 서로 대궁이다
해묘미방(亥卯未方) 인오술방(寅午戌方) 사유축방(巳酉丑方) 신자진방(申子辰方)
해묘미·인오술·사유축·신자진이 각각 하나의 삼방을 이룬다
[Female Solo Vocal]
[Verse 2]
인신사해(寅申巳亥) 자오묘유(子午卯酉) 진술축미(辰戌丑未) 사정(四正)이라
인신사해·자오묘유·진술축미를 사정의 세 묶음으로 살핀다
본궁(本宮)대궁(對宮) 삼합(三合)두궁 네궁합해 삼방사정(三方四正)
본궁과 대궁, 본궁과 삼합하는 두 궁을 합한 네 궁이 삼방사정을 이룬다
본궁(本宮)양옆 두궁끼면 협(夾)이되고 협궁(夾宮)이라
본궁 양옆에서 본궁을 끼는 관계가 협이고 그 두 궁을 협궁이라 한다
자축(子丑)인해(寅亥) 묘술(卯戌)진유(辰酉) 오미(午未)사신(巳申) 육합(六合)암합(暗合)
자축·인해·묘술·진유·오미·사신의 여섯 육합을 암합 관계로 살핀다
[Male Solo Vocal]
[Verse 3]
명궁(命宮)형제(兄弟) 부처(夫妻)자녀(子女) 재백(財帛)질액(疾厄) 천이(遷移)노복(奴僕)
십이사항궁의 앞 여덟 궁은 명궁·형제궁·부처궁·자녀궁·재백궁·질액궁·천이궁·노복궁이다
관록(官祿)전택(田宅) 복덕(福德)부모(父母) 십이사항(十二事項) 열두궁명(十二宮名)
이어 관록궁·전택궁·복덕궁·부모궁까지 합하여 열두 사항궁을 이룬다
별이궁(宮)에 자리하면 좌(坐)라하며 수(守)라한다
별이 어느 궁에 자리한 것을 좌라고 하며 수라고도 한다
여러별이 같은궁(宮)에 함께있어 동궁(同宮)이라
여러 별이 같은 궁에 함께 있는 관계를 동궁이라 한다
[Female Solo Vocal]
[Verse 4]
대궁(對宮)별이 본궁(本宮)비춰 이를공조(拱照) 대조(對照)라네
대궁에 있는 별이 본궁을 비추는 관계를 공조 또는 대조라 한다
삼방(三方)별이 본궁(本宮)비춰 이를회조(會照) 말한다네
삼방에 있는 별들이 모여 본궁을 비추는 관계를 회조라 한다
좌우(左右)끼면 상협(相夾)이며 비춰주면 협조(夾照)라네
좌우에서 본궁을 끼는 것은 상협이고 좌우의 별이 본궁을 비추는 것은 협조다
자미(紫微)기준(基準) 십사정성(十四正星) 명반(命盤)중심(中心) 이룬다네
자미를 기준으로 배치되는 열네 정성이 명반 간명의 중심이 된다
[Male Solo Vocal]
[Bridge]
주성(主星)넷은 자미(紫微)천부(天府) 태양(太陽)태음(太陰) 영향(影響)크다
자미·천부·태양·태음은 열네 정성 가운데 역량이 큰 네 주성이다
태양(太陽)주성(主星) 인시(寅時)미시(未時) 태음(太陰)주성(主星) 신시(申時)축시(丑時)
태양은 인시부터 미시, 태음은 신시부터 축시 출생에서 주성으로 본다
성계(星系)마다 성질(性質)달라 네갈래로 다시묶네
열네 정성을 성질과 계통에 따라 네 주요 성계로 묶는다
거일성계(巨日星系) 살파랑(煞破狼)과 기월동량(機月同梁) 다리된다
거일성계는 살파랑성계와 기월동량성계 사이에서 교량 역할을 한다
[Female Solo Vocal]
[Verse 5]
자미(紫微)천부(天府) 염정(廉貞)무곡(武曲) 천상(天相)합해 자부상계(紫府相系)
자미·천부·염정·무곡·천상을 자부상성계로 묶는다
칠살(七煞)파군(破軍) 탐랑(貪狼)합해 살파랑계(煞破狼系) 세별이라
칠살·파군·탐랑 세 별이 살파랑성계를 이룬다
태양(太陽)거문(巨門) 두별합해 거일성계(巨日星系) 이루고서
태양과 거문 두 별이 거일성계를 이룬다
천기(天機)태음(太陰) 천동(天同)천량(天梁) 네별합해 기월동량(機月同梁)
천기·태음·천동·천량 네 별이 기월동량성계를 이룬다
[Male Solo Vocal]
[Verse 6]
자부상계(紫府相系) 최고지위(最高地位) 권위상징(權威象徵) 나타낸다
자부상성계는 최고의 지위와 권위를 상징한다
살파랑계(煞破狼系) 개창(開創)창조(創造) 변혁(變革)변동(變動) 진취(進取)파괴(破壞)
살파랑성계는 개창·창조·변혁·변동과 적극적인 진취 또는 파괴의 작용을 나타낸다
거일성계(巨日星系) 중개(仲介)전달(傳達) 전파(傳播)경쟁(競爭) 시비(是非)맡고
거일성계는 중개·전달·전파·경쟁·시비를 의미한다
기월동량(機月同梁) 하급관리(下級官吏) 전문직업(專門職業) 유지관리(維持管理)
기월동량성계는 하급 관리나 전문직과 관련되고 기존의 것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성향이 있다
[Female Solo Vocal]
[Verse 7]
염정(廉貞)탐랑(貪狼) 도화(桃花)정성(正星) 홍란(紅鸞)천희(天喜) 함지(咸池)대모(大耗)
정성 가운데 염정과 탐랑이 도화성이며 잡성에는 홍란·천희·함지·대모 등이 있다
천요(天姚)목욕(沐浴) 잡성(雜星)도화(桃花) 정성(正星)두별 잡성(雜星)여섯
천요와 목욕까지 합하면 정성 두 별과 잡성 여섯 별의 도화 분류가 된다
경양(擎羊)천형(天刑) 형성(刑星)두별 화기(化忌)타라(陀羅) 기성(忌星)두별
경양과 천형은 형성이고 사화의 화기와 타라는 기성이다
지공(地空)지겁(地劫) 절공(截空)순공(旬空) 천공(天空)까지 공성(空星)오별
지공·지겁·절공·순공·천공의 다섯 별을 공성으로 묶는다
[Male Solo Vocal]
[Verse 8]
화기(化氣·化忌)두뜻 별의화기(化氣) 사화(四化)화기(化忌) 서로달라
같은 ‘화기’라는 독음이지만 별의 화기와 사화의 화기는 서로 다른 개념이다
자미(紫微)화기(化氣) 제좌(帝座)이며 천기(天機)화기(化氣) 선(善)이라네
자미의 화기는 제좌이고 천기의 화기는 선이다
천동(天同)화기(化氣) 복(福)이라네 별의속성(屬性) 줄여말해
천동의 화기는 복이며 화기는 각 별의 속성을 함축해 나타낸 말이다
각성(各星)화기(化氣) 서로달라 간명(看命)할때 뜻살핀다
각 별마다 화기가 다르므로 간명할 때 해당 별의 고유한 성질을 살핀다
[Female Solo Vocal]
[Outro]
북두(北斗)남두(南斗) 중천성계(中天星系) 또다르게 나누기도
네 주요 성계와 별도로 북두·남두·중천의 계통으로 나누는 방식도 있다
궁위용어(宮位用語) 성계분류(星系分類) 특수성군(特殊星群) 화기(化氣·化忌)구별(區別)
궁위 관계와 성계 분류, 특수한 성군, 두 화기의 차이를 함께 정리한다
궁(宮)을알고 별을묶어 작용체계(作用體系) 살펴보면
궁의 관계와 별의 계통을 연결하여 전체 작용 구조를 살펴본다
십사정성(十四正星) 본론(本論)으로 다음곡에 이어간다
이 계통 지도를 익힌 뒤 다음 곡부터 열네 정성을 하나씩 살펴본다
[End]
가사의 흐름을 먼저 잡아 보기
앞부분은 명반의 공간을 설명합니다.
十二宮位(십이궁위)가 어떻게 놓이고, 그 가운데 어느 宮(궁)을 本宮(본궁)으로 삼으며, 對宮(대궁)·三方(삼방)·三方四正(삼방사정)·夾宮(협궁)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익힙니다.
중간 부분은 명반 안에서 별의 자리와 관계를 설명합니다.
星曜(성요)가 어느 宮(궁)에 坐(좌)·守(수)하는지, 같은 宮(궁)에 同宮(동궁)하는지, 다른 宮(궁)에서 對照(대조)·會照(회조)·夾照(협조)하는지를 구분합니다.
뒤쪽에서는 十四正星(십사정성)을 여러 星系(성계)로 묶어 큰 성향을 살피고, 桃花星(도화성)·刑星(형성)·忌星(기성)·空星(공성)처럼 비슷한 성질을 가진 星群(성군)을 다시 정리합니다.
마지막에는 소리는 같지만 뜻이 전혀 다른 化氣(화기)와 化忌(화기)를 구별합니다.
1. 宮位(궁위) — 명반의 지도를 읽는 말
자미두수 명반은 十二地支(십이지지)에 대응하는 十二宮位(십이궁위)로 이루어집니다.
가사에서는 亥宮(해궁)에서 시작하여 시계 방향으로 다음 순서를 익힙니다.
亥(해) → 子(자) → 丑(축) → 寅(인) → 卯(묘) → 辰(진) → 巳(사) → 午(오) → 未(미) → 申(신) → 酉(유) → 戌(술)
열두 宮位(궁위)의 순서는 宮(궁)과 宮(궁)의 거리와 관계를 바로 찾기 위해 외웁니다.
本宮(본궁) — 지금 판단의 중심으로 삼은 궁
本宮(본궁)은 고정된 특정 宮(궁)의 이름이 아닙니다.
현재 무엇을 알고 싶은지에 따라 기준으로 삼은 宮(궁)이 本宮(본궁)이 됩니다.
- 자신과 전체적인 삶을 본다면 命宮(명궁)
- 재물을 본다면 財帛宮(재백궁)
- 배우자 관계를 본다면 夫妻宮(부처궁)
- 직업과 사회 활동을 본다면 官祿宮(관록궁)
이 궁들이 각각 本宮(본궁)이 됩니다.
질문이 바뀌면 本宮(본궁)도 바뀝니다.
對宮(대궁) — 본궁과 정면으로 마주 보는 궁
對宮(대궁)은 本宮(본궁)의 맞은편에 있는 宮(궁)입니다.
서로 마주 보는 대표적인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命宮(명궁) ↔ 遷移宮(천이궁)
財帛宮(재백궁) ↔ 福德宮(복덕궁)
本宮(본궁)의 星曜(성요)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對宮(대궁)의 星曜(성요)이 어떻게 本宮(본궁)을 비추는지도 함께 살핍니다.
三方(삼방) — 地支三合(지지삼합)으로 연결되는 두 궁
가사에는 다음 묶음이 나옵니다.
亥卯未(해묘미)
寅午戌(인오술)
巳酉丑(사유축)
申子辰(신자진)
이 네 묶음은 地支三合(지지삼합)에 해당합니다.
어느 宮(궁)을 本宮(본궁)으로 정하면 같은 三合(삼합)에 속한 나머지 두 宮(궁)이 그 本宮(본궁)의 三合宮(삼합궁)이 됩니다.
命宮(명궁)을 기준으로 간명할 때 財帛宮(재백궁)과 官祿宮(관록궁)을 함께 살피는 것도 이 三合(삼합) 관계에 따른 것입니다.
四正(사정)은 두 문맥을 구분해서 읽는다
가사에는 먼저 다음 묶음이 나옵니다.
寅申巳亥(인신사해)
子午卯酉(자오묘유)
辰戌丑未(진술축미)
이들을 각각 네 宮(궁)씩 묶어 四正(사정)이라고 부릅니다.
이 부분의 四正(사정)은 열두 宮位(궁위)를 네 자리씩 나누어 익히는 궁위 묶음입니다.
바로 다음에 나오는 三方四正(삼방사정)의 四正(사정)은 문맥이 다릅니다.
三方四正(삼방사정)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本宮(본궁) + 對宮(대궁) + 두 三合宮(삼합궁)
이들을 합한 네 宮(궁)을 말합니다.
같은 四正(사정)이라는 말을 쓰더라도 앞에서는 궁위를 네 개씩 묶은 분류이고, 뒤에서는 本宮(본궁)을 중심으로 연결되는 네 宮(궁)의 관계입니다.
《紫微斗數全書》 〈斗數發微論〉도 四正(사정)·三方(삼방)·對照(대조)·合照(합조)를 함께 언급하며, 한 宮(궁)을 주변 관계와 함께 판단하는 관법을 보여 줍니다.
三方四正(삼방사정) — 네 궁을 하나의 관계망으로 본다
三方四正(삼방사정)은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本宮(본궁) + 對宮(대궁) + 本宮(본궁)과 三合(삼합)하는 두 宮(궁)
命宮(명궁)을 本宮(본궁)으로 삼으면
- 命宮(명궁)
- 遷移宮(천이궁)
- 財帛宮(재백궁)
- 官祿宮(관록궁)
이 네 궁이 하나의 三方四正(삼방사정)을 이룹니다.
자미두수에서는 이 네 宮(궁)을 서로 떨어진 네 칸으로 보지 않고, 서로 비추고 영향을 주는 하나의 구조로 읽습니다.
夾宮(협궁) — 본궁 바로 양옆의 두 궁
本宮(본궁)의 양옆에서 本宮(본궁)을 끼고 있는 두 宮(궁)이 夾宮(협궁)입니다.
命宮(명궁)을 本宮(본궁)으로 삼으면 兄弟宮(형제궁)과 父母宮(부모궁)이 命宮(명궁)의 夾宮(협궁)이 됩니다.
夾宮(협궁)은 三方四正(삼방사정)에 포함되는 관계는 아니지만, 특정 星曜(성요)이 양쪽에서 짝을 이루어 本宮(본궁)을 끼는 경우에는 중요하게 살핍니다.
六合(육합)과 暗合(암합)
가사에는 다음과 같은 짝이 나옵니다.
子丑(자축)·寅亥(인해)·卯戌(묘술)·辰酉(진유)·午未(오미)·巳申(사신)
이 여섯 六合(육합)을 暗合(암합) 관계로 정리합니다.
三方四正(삼방사정)과 夾宮(협궁)이 명반을 읽는 기본 관계라면, 暗合(암합)은 드러난 관계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연결을 보충해 살필 때 사용합니다.
입문 단계에서는 여섯 六合(육합)의 짝을 정확히 익히는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2. 十二事項宮(십이사항궁) — 열두 궁에 삶의 주제를 붙인다
十二宮位(십이궁위)가 명반의 공간이라면, 十二事項宮(십이사항궁)은 각 공간에서 살필 삶의 영역에 따라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命宮(명궁) → 兄弟宮(형제궁) → 夫妻宮(부처궁) → 子女宮(자녀궁)
→ 財帛宮(재백궁) → 疾厄宮(질액궁) → 遷移宮(천이궁) → 奴僕宮(노복궁)
→ 官祿宮(관록궁) → 田宅宮(전택궁) → 福德宮(복덕궁) → 父母宮(부모궁)
어느 사항을 판단하느냐에 따라 해당 宮(궁)을 새로운 本宮(본궁)으로 삼고, 그 宮(궁)의 對宮(대궁)·三方(삼방)·夾宮(협궁)을 다시 살핍니다.
3. 星曜(성요)의 자리와 관계를 말하는 용어
坐(좌)와 守(수)
星曜(성요)가 어느 宮(궁)에 자리한 것을 坐(좌) 또는 守(수)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 표현을 보겠습니다.
紫微坐命(자미좌명)
이는 紫微(자미)가 命宮(명궁)에 자리했다는 뜻입니다.
坐(좌)와 守(수)는 문장에서 조금씩 다르게 쓰이지만, 입문 단계에서는 별이 해당 궁에 직접 있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충분합니다.
同宮(동궁)
둘 이상의 星曜(성요)가 같은 宮(궁)에 함께 있으면 同宮(동궁)이라고 합니다.
紫微天府同宮(자미천부동궁)
이는 紫微(자미)와 天府(천부)가 같은 宮(궁)에 함께 있다는 뜻입니다.
同宮(동궁)은 별들이 가장 직접적으로 결합하는 관계이므로, 각 별을 따로 읽은 뒤 두 별이 함께 있을 때 어떤 성질이 만들어지는지도 살펴야 합니다.
對照(대조)와 拱照(공조)
對宮(대궁)의 星曜(성요)이 本宮(본궁)을 마주 비추는 관계를 對照(대조)라고 합니다.
가사에서는 이를 拱照(공조)와 함께 묶어 익힙니다.
다만 고전과 여러 전승에서 拱照(공조)는 對宮(대궁)의 비춤만이 아니라 三方(삼방)에서 받쳐 비추는 관계까지 넓게 쓰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입문 단계에서는 다음과 같이 구분해 두면 문헌을 읽을 때 혼란이 줄어듭니다.
- 對宮(대궁)에서 마주 비추면 對照(대조)
- 三方(삼방)이나 여러 관계궁에서 받쳐 비추는 넓은 표현이 拱照(공조)
會照(회조)
三合宮(삼합궁)의 星曜(성요)이 本宮(본궁)으로 모여 비추는 관계를 會照(회조)라고 합니다.
會(회)는 모인다는 뜻이고, 照(조)는 비춘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會照(회조)는 三方(삼방)의 별들이 本宮(본궁)에 함께 참여하는 관계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相夾(상협)과 夾照(협조)
本宮(본궁)의 양옆에 있는 星曜(성요)이 本宮(본궁)을 끼는 관계를 相夾(상협)이라고 합니다.
그 양옆의 星曜(성요)이 本宮(본궁)에 영향을 주는 것을 夾照(협조)라고 합니다.
특정한 짝성이나 吉星(길성)·煞星(살성)이 좌우에서 本宮(본궁)을 함께 끼는 경우에는 단순히 한 별만 있을 때보다 의미가 분명해질 수 있습니다.
4. 十四正星(십사정성)과 主星(주성)
十四正星(십사정성)은 자미두수 명반의 중심을 이루는 열네 별입니다.
가사는 紫微(자미)를 기준으로 배치되는 十四正星(십사정성)을 명반 간명의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현대 자미두수 자료에서는 十四正星(십사정성) 전체를 十四主星(십사주성)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반면 가사에서 말하는 主星(주성)은 더 좁은 뜻입니다.
紫微(자미)·天府(천부)·太陽(태양)·太陰(태음)
네 별을 영향력이 큰 중심 별로 따로 묶습니다.
따라서 主星(주성)이라는 말을 만나면 문맥에서 다음을 확인해야 합니다.
- 十四正星(십사정성) 전체를 뜻하는가
- 紫微(자미)·天府(천부)·太陽(태양)·太陰(태음) 네 별을 좁게 뜻하는가
太陽(태양)과 太陰(태음)의 시간 조건
가사에는 다음과 같은 출생 시간 조건이 나옵니다.
太陽(태양) — 寅時(인시)부터 未時(미시)
太陰(태음) — 申時(신시)부터 丑時(축시)
각 시간대에 태어났을 때 해당 별을 主星(주성)으로 본다는 뜻입니다.
이는 낮에 태어난 경우 太陽(태양), 밤에 태어난 경우 太陰(태음)의 중심성과 밝기를 더 강조하는 관법을 짧게 압축한 말입니다.
太陽(태양)이나 太陰(태음)이 그 시간에 태어난 사람의 명반에서만 十四正星(십사정성)이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日生(일생)과 夜生(야생)에 따라 日月(일월)의 작용을 더 중요하게 보는 분류로 이해하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5. 十四正星(십사정성)을 네 星系(성계)로 묶어 보기
열네 별을 하나씩 공부하기 전에 성질이 비슷하거나 함께 작용하는 별을 큰 묶음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가사는 다음 네 星系(성계)를 사용합니다.
紫府相系(자부상계)
煞破狼系(살파랑계)
巨日星系(거일성계)
機月同梁(기월동량)
이 네 星系(성계)는 十四正星(십사정성)의 큰 성향을 빠르게 익히기 위한 학습 분류입니다.
《紫微斗數全書》에는 巨日同宮(거일동궁), 機月同梁作吏人(기월동량작리인) 같은 개별 조합이 등장하지만, 열네 별 전체를 네 칸의 표로 묶는 방식은 후대 학습 체계에서 더 분명하게 정리된 것으로 보는 편이 좋습니다.
紫府相系(자부상계) — 紫府廉武相(자부염무상)의 다섯 별
가사의 紫府相系(자부상계)는 이름만 보면 紫微(자미)·天府(천부)·天相(천상) 세 별처럼 보이지만, 실제 구성은 다섯 별입니다.
紫微(자미)·天府(천부)·廉貞(염정)·武曲(무곡)·天相(천상)
이를 풀어 쓰면 紫府廉武相(자부염무상)입니다.
가사에서는 노래의 길이를 줄이기 위해 紫府相系(자부상계)라고 압축했습니다.
이 묶음은 지위·권위·통솔·재정·조직 운영과 연결하여 설명합니다.
다만 다섯 별이 모두 같은 성질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각 별의 자리, 廟旺平閑陷(묘왕평한함), 輔佐星(보좌성), 煞星(살성), 四化(사화)에 따라 실제 작용은 달라집니다.
煞破狼系(살파랑계) — 변화와 개창의 세 별
煞破狼系(살파랑계)는 다음 세 별을 묶은 이름입니다.
七殺(칠살)·破軍(파군)·貪狼(탐랑)
가사에서는 開創(개창)·創造(창조)·變革(변혁)·變動(변동)·進取(진취)·破壞(파괴)라는 말로 성향을 정리합니다.
여기서 破壞(파괴)는 무조건 흉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낡은 구조를 무너뜨리고 새 틀을 만드는 힘은 開創(개창)과 革新(혁신)이 될 수 있고, 조절되지 않으면 지나친 변동과 손실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煞破狼系(살파랑계)는 변화가 크고 움직임이 빠른 성계라고 먼저 이해하면 쉽습니다.
※ 가사 원문에는 七煞(칠살)이 쓰였지만, 《紫微斗數全書》와 앞선 연작의 통행 표기는 七殺(칠살)입니다. 연작의 한자를 통일할 때는 七殺(칠살)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巨日星系(거일성계) — 말하고 전달하고 부딪치는 별
巨日星系(거일성계)는 다음 두 별로 이루어집니다.
巨門(거문) + 太陽(태양)
巨門(거문)은 말·논변·의문·是非(시비)와 연결되고, 太陽(태양)은 빛을 밖으로 드러내고 널리 전달하는 성질로 풀이합니다.
그래서 가사는 巨日星系(거일성계)를 다음 성질과 연결합니다.
仲介(중개)·傳達(전달)·傳播(전파)·競爭(경쟁)·是非(시비)
말과 정보가 사람 사이를 이어 주면 중개와 전달이 되지만, 의견이 부딪치면 경쟁과 시비가 될 수도 있습니다.
가사에서 巨日星系(거일성계)를 煞破狼系(살파랑계)와 機月同梁(기월동량) 사이의 다리라고 표현한 것도, 강한 변동과 안정적인 관리 사이에서 소통과 경쟁을 통해 움직임을 전달하는 성격을 설명하기 위한 것입니다.
機月同梁(기월동량) — 기획·전문성·유지관리
機月同梁(기월동량)은 다음 네 별로 이루어집니다.
天機(천기)·太陰(태음)·天同(천동)·天梁(천량)
가사에는 下級官吏(하급관리)·專門職業(전문직업)·維持管理(유지관리)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下級官吏(하급관리)는 전근대 관료 사회의 표현이므로 오늘날에는 조금 넓혀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과 같은 일과 연결해서 볼 수 있습니다.
조직 안에서 기획하고 조정하는 일
전문지식을 이용하는 일
기존 제도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일
따라서 機月同梁(기월동량)을 특정 직업 하나로 단정하기보다 개창보다 기획·운영·전문성에 무게를 두는 성계로 이해하는 편이 좋습니다.
네 星系(성계)는 운명을 네 종류로 고정하는 표가 아니다
네 星系(성계)는 十四正星(십사정성)의 큰 성향을 비교하는 데는 편리합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이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煞破狼系(살파랑계)이면 반드시 파괴적이다.
機月同梁(기월동량)이면 반드시 공무원이다.
같은 星系(성계)라도 어느 宮(궁)에 놓였는지, 어떤 星曜(성요)와 同宮(동궁)·對照(대조)·會照(회조)하는지, 어떤 四化(사화)가 붙는지에 따라 실제 모습은 크게 달라집니다.
星系(성계)는 세부 해석을 대신하는 답안이 아니라, 十四正星(십사정성)을 공부하기 위한 큰 지도입니다.
6. 北斗(북두)·南斗(남두)·中天(중천)은 다른 기준의 분류
Outro에는 北斗(북두)·南斗(남두)·中天(중천)이라는 분류가 나옵니다.
이 분류는 앞의 네 星系(성계)와 기준이 다릅니다.
- 紫府相系(자부상계)·煞破狼系(살파랑계)·巨日星系(거일성계)·機月同梁(기월동량)은 별의 성향과 조합을 익히기 위한 묶음입니다.
- 北斗(북두)·南斗(남두)·中天(중천)은 각 星曜(성요)의 전통적인 소속을 나누는 방식입니다.
- 紫微星系(자미성계) 여섯 별과 天府星系(천부성계) 여덟 별은 十四正星(십사정성)을 실제로 배치하는 安星(안성) 계통입니다.
같은 星系(성계)라는 말을 사용하더라도 무엇을 기준으로 나눈 분류인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7. 桃花星(도화성) — 매력과 교제의 성질을 묶는다
가사는 正星(정성) 가운데 다음 별을 듭니다.
廉貞(염정)·貪狼(탐랑)
이들을 桃花星(도화성)으로 묶습니다.
雜星(잡성)에서는 다음 별들을 듭니다.
紅鸞(홍란)·天喜(천희)·咸池(함지)·大耗(대모)·天姚(천요)·沐浴(목욕)
이들을 桃花(도화) 계열로 정리합니다.
桃花(도화)는 연애나 성적인 문제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 교제, 인기, 감성, 미적 감각, 예술적 표현처럼 더 넓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느 宮(궁)에 들어갔는지, 어떤 正星(정성)·煞星(살성)·四化(사화)를 만나는지에 따라 표현 방식이 달라집니다.
또한 桃花星(도화성)의 목록은 관법과 분류 목적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성 두 별·잡성 여섯 별은 모든 계통의 유일한 목록이라기보다, 가사에서 사용하는 학습용 분류로 이해하는 편이 좋습니다.
8. 刑星(형성)·忌星(기성)·空星(공성)
刑星(형성)
가사는 다음 두 별을 함께 묶습니다.
擎羊(경양) + 天刑(천형)
이 묶음을 刑星(형성)이라고 합니다.
두 별 모두 刑(형)·절단·상처·법적 제약과 연결하여 해석하는 관법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같은 刑星(형성)이라는 묶음에 들어가더라도 擎羊(경양)과 天刑(천형)의 배치법과 세부 성질은 서로 다릅니다.
忌星(기성)
가사는 다음 두 요소를 함께 묶습니다.
化忌(화기) + 陀羅(타라)
이 묶음을 忌星(기성)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化忌(화기)는 고정된 한 星曜(성요)의 이름이 아니라, 특정 星曜(성요)에 붙는 四化(사화)의 하나입니다.
陀羅(타라)는 지연·정체·얽힘과 연결하여 해석하고, 化忌(화기)는 막힘·결핍·부담이 드러나는 변화를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합니다.
따라서 忌星(기성)은 두 요소가 같은 종류의 별이라는 뜻이 아니라, 비슷한 작용을 중심으로 묶은 기능적 분류입니다.
空星(공성)
가사는 다음 다섯 별을 한데 묶습니다.
地空(지공)·地劫(지겁)·截空(절공)·旬空(순공)·天空(천공)
이 별들을 空星(공성)이라고 합니다.
앞의 안성곡에서는 다섯 별의 위치를 각각 계산했습니다.
이번에는 서로 다른 安星法(안성법)을 가진 별들을 空(공)이라는 공통 성질로 다시 묶어 보는 단계입니다.
空星(공성)도 이름만 보고 무조건 흉하다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어느 宮(궁)에 놓였는지, 물질과 정신 가운데 어떤 영역에서 작용하는지, 다른 星曜(성요)와 어떤 조합을 이루는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9. 가장 헷갈리는 두 화기 — 化氣와 化忌
한국 한자음으로 읽으면 둘 다 화기입니다.
그러나 한자와 뜻은 완전히 다릅니다.
化氣(화기)
化忌(화기)
자막과 글에서 한자를 함께 봐야 하는 대표적인 용어입니다.
化氣(화기) — 별의 대표 성질을 짧게 압축한 말
化氣(화기)는 각 星曜(성요)의 핵심적인 성격과 역할을 짧은 말로 나타낸 표현입니다.
가사에서는 다음과 같은 예를 듭니다.
紫微(자미) — 帝座(제좌)
天機(천기) — 善(선)
天同(천동) — 福(복)
《紫微斗數全書》는 紫微(자미)를 中天之尊星(중천지존성)이자 帝座(제좌)라고 설명하고, 天機(천기)는 化氣曰善(화기왈선), 天同(천동)은 化福(화복)이라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化氣(화기)는 별의 모든 뜻을 하나의 글자로 설명하는 정의라기보다, 그 별의 중심 성질을 기억하게 해 주는 대표어입니다.
化忌(화기) — 四化(사화)의 하나
化忌(화기)는 化祿(화록)·化權(화권)·化科(화과)와 함께 四化(사화)를 이루는 하나의 변화입니다.
生年干(생년간)에 따라 특정 星曜(성요)에 化忌(화기)가 붙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 문장을 보겠습니다.
天機(천기)의 化氣(화기)는 善(선)이다.
다음 문장은 이와 다른 내용을 말합니다.
戊年(무년)에는 天機化忌(천기화기)가 된다.
첫 번째 化氣(화기)는 天機(천기)의 대표 성질을 말하고, 두 번째 化忌(화기)는 四化(사화)의 변화가 天機(천기)에 붙었다는 뜻입니다.
소리만 들으면 모두 천기 화기로 들리므로 반드시 한자를 확인해야 합니다.
용어를 연결하면 명반이 덜 복잡해진다
처음 명반을 보면 많은 한자가 흩어져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용어를 층별로 나누면 구조가 드러납니다.
먼저
本宮(본궁)·對宮(대궁)·三方四正(삼방사정)·夾宮(협궁)
으로 宮位(궁위)의 관계를 잡습니다.
그다음
坐(좌)·守(수)·同宮(동궁)·對照(대조)·會照(회조)·夾照(협조)
로 星曜(성요)이 서로 만나는 방식을 봅니다.
十四正星(십사정성)은
紫府廉武相(자부염무상)·煞破狼(살파랑)·巨日(거일)·機月同梁(기월동량)
같은 星系(성계)를 통해 큰 성향을 먼저 익힐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桃花星(도화성)·刑星(형성)·忌星(기성)·空星(공성)
처럼 비슷한 작용을 가진 星群(성군)을 다시 확인합니다.
마지막으로 각 星曜(성요)의 化氣(화기)와 실제 명반의 四化(사화)를 구분하여 연결합니다.
공부 포인트
1. 宮位(궁위) 용어와 星曜(성요) 용어를 섞지 않는다
- 本宮(본궁)·對宮(대궁)·三方(삼방)·夾宮(협궁)은 宮(궁)의 관계입니다.
- 坐(좌)·守(수)·同宮(동궁)·對照(대조)·會照(회조)·夾照(협조)는 星曜(성요)의 자리와 관계를 표현합니다.
2. 四正(사정)의 두 문맥을 구분한다
- 寅申巳亥(인신사해)·子午卯酉(자오묘유)·辰戌丑未(진술축미)의 四正(사정)
- 三方四正(삼방사정)에서 本宮(본궁)·對宮(대궁)·두 三合宮(삼합궁)을 뜻하는 四正(사정)
두 용례를 문맥에 따라 나누어 읽습니다.
3. 主星(주성)의 범위를 확인한다
- 어떤 자료에서는 十四正星(십사정성) 전체를 十四主星(십사주성)이라고 합니다.
- 가사에서는 紫微(자미)·天府(천부)·太陽(태양)·太陰(태음)을 좁은 의미의 네 主星(주성)으로 부릅니다.
4. 星系(성계)의 분류 기준을 확인한다
- 紫微星系(자미성계)·天府星系(천부성계)는 安星(안성)의 계통입니다.
- 紫府廉武相(자부염무상)·煞破狼(살파랑)·巨日(거일)·機月同梁(기월동량)은 성향을 익히는 학습 묶음입니다.
- 北斗(북두)·南斗(남두)·中天(중천)은 별의 전통적인 소속을 나누는 다른 분류입니다.
5. 化氣(화기)와 化忌(화기)는 한자로 구분한다
- 化氣(화기) = 星曜(성요)의 대표 성질
- 化忌(화기) = 四化(사화)의 하나
원전과 표기에서 확인할 점
《紫微斗數全書》에는 四正吉星, 三方殺拱, 對照, 合照 같은 말이 보여, 宮(궁)과 星曜(성요)을 관계 속에서 읽는 관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紫微(자미)는 帝座(제좌), 天機(천기)는 化氣曰善(화기왈선), 天同(천동)은 化福(화복)으로 설명되며, 雜星(잡성)의 통행 표기는 天姚(천요)로 확인됩니다.
가사의 天烑(천요)는 天姚(천요)로 바로잡았습니다.
七煞(칠살)은 일부 자료에서 쓰이는 표기이지만, 《紫微斗數全書》와 앞의 K명리 Music 연작에서는 七殺(칠살)을 사용했습니다. 연작의 한자 표기를 하나로 맞추려면 七殺(칠살)로 통일하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정리
「자미두수 궁성용어·성계결」은 새로운 安星法(안성법)을 외우는 노래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배운 명반을 읽고 설명하기 위한 기본 언어를 익히는 노래입니다.
本宮(본궁)·對宮(대궁)·三方四正(삼방사정)·夾宮(협궁)을 알면 宮(궁)과 宮(궁)의 관계가 보입니다.
坐(좌)·守(수)·同宮(동궁)·對照(대조)·會照(회조)·夾照(협조)를 알면 星曜(성요)이 어떤 방식으로 서로 만나고 비추는지 설명할 수 있습니다.
十四正星(십사정성)을 여러 星系(성계)로 묶어 보면 열네 별 사이의 큰 성향이 보이고, 桃花星(도화성)·刑星(형성)·忌星(기성)·空星(공성) 같은 星群(성군)을 알면 비슷한 작용을 가진 별들을 함께 살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化氣(화기)와 化忌(화기)를 구분하면 같은 소리 때문에 생기는 혼란도 피할 수 있습니다.
용어를 많이 외우는 데서 그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宮(궁)은 서로 관계를 맺고,
星曜(성요)은 서로 모이고 비추며,
星系(성계)는 복잡한 관계를 이해하기 쉽게 묶어 줍니다.
이 기본 지도가 잡히면 다음 단계에서 紫微(자미)·天機(천기)·太陽(태양)·武曲(무곡)부터 이어지는 十四正星(십사정성)을 하나씩 살펴볼 때도, 각 별이 명반 전체에서 어디에 놓이고 어떤 별들과 연결되는지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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